제주, ‘생활만족도’ 세달째 1위…최하위는 울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의 직무수행 지지도 1위 자리를 세달째 지킨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최하위는 지난달에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이었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9월 월간 광역자치단체평가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8월보다 1.7%p 오른 61.3%를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4%p 오른 58.8%로 2위를 차지했고, 3위 권영진 대구시장은 2.3%p 오른 58.1%로 집계됐다.
또 Δ11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8.6%) Δ12위 이재명 경기도지사(45.3%) Δ13위 허태정 대전시장(43.6%) Δ14위 김경수 경남도지사(42.3%) Δ15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Δ16위 오거돈 부산시장(36.1%) Δ17위 박남춘 인천시장(34.0%) 순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부산시장(긍정 36.1%, 부정 47.0%, 차이 10.9%p), 송철호 울산시장(37.8%, 46.5%, 8.7%p), 박남춘 인천시장(34.0%, 41.4%, 7.4%p)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보다 1.3%p 오른 61.8%의 만족도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1.0%p 오른 58.5%로 2위를 유지했고 대전시는 5.1%p 오른 57.0%로 3위에 올랐다.
이어 Δ4위 경기(56.4%) Δ5위 세종(55.9%) Δ6위 서울(53.5%) Δ7위 광주(53.1%) Δ8위 강원(53.0%) Δ9위 충북(52.6%) Δ10위 충남(51.1%) Δ11위 대구(49.7%) Δ12위 경북(48.5%) Δ13위 경남(45.8%) Δ14위 인천(43.9%) Δ15위 전북(43.2%) Δ16위 부산(40.8%) Δ17위 울산(38.1%)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2.6%의 긍정평가로 8월보다 3.3%p 내렸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3.2%p 떨어진 52.1%로 2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6%p 내린 51.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Δ4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8.7%) Δ5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7.2%) Δ공동 6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6.9%) Δ공동 6위 강은희 은희 대구교육감(46.9%) Δ8위 김병우 충북교육감(46.7%) Δ9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4.1%) Δ10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4.0%)로 나타났다.
또 Δ11위 이재정 경기교육감(43.2%) Δ12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2.9%) Δ13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2.5%) Δ14위 노옥희 울산교육감(40.7%) Δ15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0.5%) Δ16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9.8%) Δ17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2.8%)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