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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러스 50만명 사용자 정보 노출 가능성…서비스 폐쇄
입력
|
2018-10-09 05:30:00
구글이 사용자 정보 노출 우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플러스를 폐쇄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2주간 구글플러스를 검토한 결과 최대 50만명의 사용자 정보가 438명의 앱 개발자에게 넘어갔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월 내부 검토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에게 구글플러스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직업, 성별, 연령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버그를 발견했다.
구글은 발견 당시 정보 노출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사용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검토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