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9일 막을 내린 사이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 ‘투르 드 코리아(TDK) 2018 스페셜’은 만 55세 참가자의 완주 기록 등 의미 있는 도전이 함께했다.
113명의 참가자 중 최고령인 김동환(팀 프로사이클)은 만 55세로 7일 강원도 고성 82.5㎞ 1구간, 8일 강원도 화천 69.5㎞ 2구간, 9일 마지막 3구간 63.6㎞ 레이스까지 215.9㎞ 완주에 성공했다. 김동환에게는 최고령 완주를 기념하며 골든 라이더상이 수여됐다.
1988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기념해 종합순위 30위에 오른 이준혁(팀 수타스미스 펠트)과 88위 황성준(팀 캐논-LSR)은 특별상을 받아 기쁨을 함께 했다.
1993년생 이하 참가자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 상에는 1998년생으로 만 20세인 배준범(캐논데일 탑스피드R)이 주인공이 됐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