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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경기에 패한 것에 화가 나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박모씨(47·무직)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40분쯤 북구 오치동의 서모씨(44)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달라”며 욕설을 퍼부으며 고성을 지르는 등 25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인근 횟집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술을 마셨고, 연장 접전끝에 KIA가 롯데에 패하자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