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유치원에서 아이들의 머리를 쥐어박고 있다.(독자 제공)
전북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 머리를 쥐어박는 등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유치원 교사 A씨(26·여)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완주군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 3명의 머리를 쥐어박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부모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사실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