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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자택서 자살시도 → 병원서 의식 회복…낸시랭은 ‘부재중’

입력 | 2018-10-10 10:29:00

사진=낸시랭 소셜미디어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살시도를 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이데일리 스타in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이날 새벽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체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왕진진은 의식을 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을 발견한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왕진진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다"며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라고 말해다.

앞서 최근 왕진진은 낸시랭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뒤늦게 사건이 알려진 후 낸시랭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남편과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