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시향 인스타그램
최근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 방송인 김시향(36)을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레이싱모델 출신 김시향이 6일 서울 모처에서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결혼식을 올렸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방송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가수 김원준이 맡았다.
김시향의 과거 방송을 추억한 누리꾼들도 많았다. 아이디 heal****는 “나는 펫 진짜 재밌었는데”라고 했고, 아이디 pokg****는 “이 누나 내가 군대 있을 때 진짜 인기 어마어마했는데”라고 썼다.
한편, 2003년 부산 모터쇼에서 레이싱모델로 데뷔한 김시향은 2007년 섹시스타 발굴 프로젝트인 tvN ‘tvNGELS 시즌2’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2008년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 시즌3’를 통해 스타 방송인으로 발돋움한 김시향은 2011년 채널원 ‘김시향의 미라클’ 출연 이후 방송 활동을 멈췄다.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