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단말기(스마트폰) 부문 /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전에 없던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S펜을 탑재해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갤럭시 노트9’을 출시해 또 한 번 찬사를 받았다. 갤럭시 노트9의 스마트 S펜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만으로 평소 즐겨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S펜의 저전력 블루투스 탑재로 S펜을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약 40초 만에 완충되는 등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필압이 4096단계로 세분돼 실제 종이에 펜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카메라 기능은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꽃, 음식, 인물 등 촬영 장면을 인식해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사용자가 별도 변환할 필요 없이 최적으로 조정해 마치 작품과 같은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