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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연말 3기 신도시 발표 때 교통대책도 포함시킬 것”

입력 | 2018-10-10 16:23:00

[국감현장]“앞으로 택지 발표 시엔 교통·인프라 종합 검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 택지를 발표할 때 신도시 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신도시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 공급 방안도 나와야 한다’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발표되지 않는 2기 신도시 교통대책도 함께 고민해 발표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역 간 균형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앞으로 신규택지 공급은 그 지역의 교통 인프라 공급도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과거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 전철 사업이 계획됐으나 지난 몇 년간 진전되지 못했고, 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예비타당성이 통과되는 데에만 거의 5년이 걸렸다”며 “이후 택지를 발표할 때는 관련된 교통이나 인프라 자족시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 내에서 방향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