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18.10.10/뉴스1 © News1
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5G)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장비를 화웨이 제품을 포함해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10일 경기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요한 것은 KT의 서비스 목적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KT는 이미 5G 표준을 선도하고 장비업체들에게 5G 기술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KT가 5G 시대에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가장 잘 그려낼 제조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최근 중국기업 슈퍼마이크로가 제조한 서버에서 ‘스파이칩’이 발견된 사실을 언급하며 보안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