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억양에 작동안해 국감장 폭소
“헤이 클로이∼! 헤이 클로이∼!”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정용 로봇 ‘클로이’를 들고 나와 시연을 했다. 하지만 클로이는 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 의원의 사투리 억양 섞인 영어를 알아듣지 못했다. 박 의원은 로봇을 작동시키는 시동어 ‘헤이 클로이’를 10여 차례나 외치며 진땀을 흘렸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