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블록체인오픈포럼’에서 싸이클린 프로젝트 발표를 하는 김대영 회장.
“Making a Clean world!”
“Making a Clean world!” 싸이클린의 파운더이자 기획자인 제이앤유그룹 김대영 회장이 올해 6월 열린 ‘2018블록체인 오픈 포럼’에서 대중을 향해 외친 말이다. 이날 이러한 제안을 한 취지에 대해 김 회장은 “헬스밴드를 착용하고 걸어 다니면 걸음 수에 따라, 헬스바이크로 운동을 하면 거리 미터에 따라 싸이클린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고 자전거,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전기자동차,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동력장치와 에너지원을 이용할 때마다 거리 미터, 생산전력와트에 따라 싸이클린 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채굴에 대한 개념을 바꿨다. 이제 사람과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싸이클린 무브먼트(CyClean Movement)’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육체에서 깨끗한 정신이 나온다. 환경오염은 사람에 의한 것인만큼 사람의 육체와 정신이 먼저 건강할 때 깨끗한 환경도 만들 수 있다”며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싱가포르 계열사인 싸이클린은 미래의 친환경 순환을 구체화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원 이용에 대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선보였다. 전기자전거,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등 친환경 동력장치를 이용하거나 가정용 태양광발전, 자기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할 때마다 자체의 코인을 획득하도록 유도해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또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이나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운동 또는 자본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역할로도 자원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이 모두가 친환경 순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모태가 되고 있다. 환경에 이바지하는 행동에 대한 격려를 통해 마땅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싸이클린이 추구하는 ‘Green City’에서의 삶이 한 뼘 더 가까워지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싸이클린 플랫폼’
친환경 제품이 만드는 ‘싸이클린 무브먼트’
판매 또는 임대하는 싸이클린 제품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싸이클린 제품은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위치 또는 에너지 생산량을 추적할 수 있다. △싸이클린 중앙서버와 연결되어 사용량에 따른 싸이클린 코인 채굴을 승인할 수 있다. △ 싸이클린 중앙서버는 평균 속도나 평균 에너지 생산량 같은 특정 싸이클린 제품에 대한 사용정보를 알고 있어 불법 사용자를 감시하고 거르거나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녹색배출이라는 독특한 채굴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 CGP플랫폼인 ‘JPAY플랫폼’.
김 회장은 “그린프로덕트의 사용 가능 회원만 약 20만 명(2018년 7월 기준)에 이르는데 연내 500만 회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자전거, 가정용 태양광 등을 통한 직접적인 친환경 정책 참여 외에도 농산물, 식품, 공산품 등의 생산과 유통까지 전방위적인 친환경 정책에 동참을 이끌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싸이클린 무브먼트는 몸과 정신, 나아가 세상을 정화하는 챌린지의 일환으로 싸이클린 월드전속모델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전속모델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제이앤유그룹은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20일 ‘제1회 싸이클린 월드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와 관련해 제이앤유 관계자는 “대회에서 선발된 모델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제이앤유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및 유관기업들을 통해 그 활동 반경을 넓혀갈 예정이다”며 “KBS아레나 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해외 9개국에서 선발된 모델들이 참여하는 국제모델대회로 ‘싸이클린 무브먼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활약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선발된 모델들은 제이앤유그룹의 계열사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음반 발매와 영화 및 방송 출연, 잡지모델, 기업홍보모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에서 나아가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중개자로서 이번 대회가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재고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완전한 결제시스템 ‘제이페이 플랫폼’
모든 거래 수수료가 0%인 ‘코코스탁’ 거래소.
제이앤유그룹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코스탁은 2주 만에 3만2000여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원히 수수료 제로를 추구하는 코코스탁은 10개월여에 달하는 베타서비스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 강화된 보안,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코볼은 코코스탁에서 특정 암호화폐를 매수·매도하거나, 어떤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등의 모든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미리 정해진 비율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이다. 제이앤유 관계자는 “현재는 코코볼은 제이페이 플랫폼 고유 암호화폐인 ‘제이페이(JPAY)’나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이 가능하고, ‘제이페이실버’로 교환하면 실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며 “코코마켓(신규 상장 코인들이 거래되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화폐 역할 이 외에도 향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스탁에서는 수수료가 0%라는 점도 특별하다. 위협감지시스템 등의 2중구조로 되어 있는 안전한 결제시스템도 신뢰 요소다. 제이앤유 관계자는 “이달 5일 오픈한 코코스탁은 오픈 2주차가 되는 현재 하루 평균 거래금액 150억 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 이달 안에 일평균 거래금액 1000억 원을 달성하고, 결제 중심 거래소로서 올해 안에 세계 10위권 내 진입이 목표다. 내년엔 전 세계 상위권에 등재되어 제이앤유글로벌 거래소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도 결제 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미 실물경제와 연동하도록 실내 자전거와 착용식 밴드를 싸이클린 플랫폼에 포함시킴으로써 친환경 스포츠에 상당 부분 투자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싸이클린 헬스존은 실내바이크를 기반으로 운동량에 따른 싸이클린 코인을 보상으로 비용 지불이 가능하다. 제이컬처랜드(JCL) 내 다이어트푸드(가제-칼로셔스), 스페인레스토랑(아스타리스토), 제이아트홀(소극장)에서도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한 방식과 동일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사업군과도 접목 중으로 해외에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