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계정주로 의심을 받아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김 씨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렬(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는 지난 6월 '혜경궁 김씨' 계정과 관련해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문제의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는 일부 언론의 지난 14일 보도와 관련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