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환 전 청주·제주지검 검사장(사진·54·사법연수원 21기)이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새 출발했다.
이 변호사는 평검사와 부부장검사, 부장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부 모두에서 근무했고, 금융조세조사부 검사 및 부장을 거졌다. 대검찰청에서는 중앙수사2과장과 과학수사기획관까지 지낸 특수, 금융, 증권 수사전문가다.
특히 기업과 경제, 금융 관련 핵심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두 곳에 파견 나가 법률자문관으로 활약했다.
이 변호사는 “저를 만나는 분들이 현재 상태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이 소중하게 생각된다”며 “단순한 변호를 넘어 의뢰인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