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루과이축구협회 홈페이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일본과 아시아 평가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우루과이는 16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3-4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인 우루과이는 한국에 1-2로 패한 데 이어 일본에게도 지면서 아시아 원정을 2연패로 마쳤다.
17일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 모두 좋은 팀이다. 한국은 격렬하고 집중력이 높아 놀라웠고, 일본은 속도가 빨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벤투호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