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18일 개막…오지현·배선우·최혜진 등 상금 상위권 선수 출격
오지현.(KLPGA 제공)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8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총상금 2억원을 늘려 대회 규모를 더 키웠다. 우승상금은 2억원으로 상금의 향방에 따라 상금왕 판도가 바뀔 수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오지현으로 8억349만원을 기록하고있다. 2위는 배선우 7억9248만원, 3위는 최혜진7억9057만원이다. 상금 7억5305만원을 올린 이정은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금순위 1위와 4위 차이는 약 5000만원에 불과하다. 상금랭킹 5위(6억6577만원)인 이소영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단번에 상금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까지만 해도 최혜진이 5억7731만원으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오지현이 2위, 장하나가 3위였다.
그러나 오지현이 후반기 첫 대회인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최혜진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배선우.(KLPGA 제공)
2018시즌 남은 KLPGA 대회는 총 4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상금왕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흥미진진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