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제49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정해영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정해영 교수는 노화가 생체의 미세한 염증반응에 의해 촉진된다는 ‘노화의 분자염증 가설’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이 가설을 통해 운동, 식이제한 및 노화조절 물질이 노화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임을 밝혔으며, 그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