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 238명·찬성 125명·반대 111명·기권 2명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동의안의 표결에 관련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7/뉴스1 © News1
국회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을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38명 중 찬성 125명, 반대 111명, 기권 2명으로 김 재판관 선출안을 아슬아슬하게 처리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0일 김기영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는데 야권은 김 재판관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에서 활동한 점과 관련한 정치성향과 위장전입, 자녀의 고액 학비, 위장 취업 의혹 등을 지적하면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인사청문특위 역시 적격과 부적격을 동시에 적시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