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 씨. (뉴스1DB) © News1
서울교통방송(tbs) 라디오에서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회당 1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s 진행자 중 가장 높다.
17일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는 올해 김어준씨에게 사회료로 매주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씨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방송된다.
회당 사회료로 계산하면 100만원이다. 연간 1억7900만원의 사회료를 받는 셈이다. 올해 tbs 진행자 중 사회료가 가장 높게 책정됐다. MBC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여성시대’ 진행자의 출연료는 회당 60만~65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는 청취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 진행자가 사회료도 가장 높다고 밝혔다”며 “tbs 라디오에서 청취율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