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는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전시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했다. 국내에서 문을 연 여덟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포항시와 경북 지역 소비자 대응을 위해 조성됐다.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경북모터스가 담당한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에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승 행사에서 신형 컴패스를 시승하는 소비자에게는 ‘어반 어드벤처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포항 전시장은 총 면적 350m², 단층 구조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건물 외부는 모든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뤄 지프 브랜드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는 나무와 석재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내부 구성은 전시 공간과 상담 공간, 고객 라운지가 직렬 형태로 배치됐으며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오픈형 상담 공간과 커피 바, 히어로카 존, 차량 컬러와 옵션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출고자를 위한 딜리버리 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해 브랜드 전략에 맞춰 지프 전용 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전시장 방문자가 50%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판매량은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브랜드 특유의 DNA와 감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