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술이 덜 깬 상태로 영화 홍보 인터뷰에 임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소속사는 "본인도 괴로워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오후 "오늘 현장에서 불거진 일에 대해 기자들과 영화 관계자 등에게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지수 씨가 전날 평소 주량보다 적게 마셨지만, 오랜만에 술을 마신 데다 감기 증세가 있어서 술이 늦게 깬 것 같다"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인터뷰를 진행하려다가 상황이 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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