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집계된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308만200원으로 전월대비 3.90%, 전년동월대비 7.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보증서 발급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계가 작성돼 강남구, 강동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서초구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석한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9월말 기준 3.3㎡당 1074만8100원으로 전월대비 1.77%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6.10%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3㎡당 1587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2.03% 상승했고, 5대광역시·세종시는 2.81% 상승, 기타지방은 0.58% 상승했다.
규모별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99%)에서 가장 크게 하락, 전용면적 102㎡초과(4.87%)에서 상승했다.
한편 9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989세대로 전월(7098세대)대비 27% 증가, 전년동월(1만1785세대)대비 24% 감소했다.
수도권은 총 1371세대로 전년동월(5442세대)대비 75%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2346세대로 전년동월(2,521세대)대비 7%가량 감소했다.
5대광역시·세종시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272세대로 전년동월(3822세대)대비 38%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