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 선거가 29일 교수와 학생, 교직원 직선제로 치러진다.
전북대 총장 선거에는 이남호 현 총장과 김동원 김성주 송기춘 양오봉 이귀재 최백렬 교수 등 모두 7명이 입후보했다. 이 총장을 제외한 6명의 교수는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결정한 비교원(교직원 조교 학생) 투표 반영비율에 반발해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전주지법에 제기했지만 선거에는 참여하기로 하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결정된 선거일은 13일이었지만 비교원 참여 비율과 모바일 투표, 선거 일정을 놓고 후보들이 대립해 선거일이 연기됐다. 다만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인용하면 선거는 예정된 일정대로 치러지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