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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연다

입력 | 2018-10-18 12:11:00

왼쪽 다섯번째부터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현대차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18일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서 시삽식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울산시는 부지 제공,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키즈오토파크는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산안전체험관 바로 옆 부지에 면적 7330㎡(2217평)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주행 사고 예방, 보행 사고 예방, 승하차 사고 예방 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은 물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현대차는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나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역사회 교통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역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교통안전문화를 교육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