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과의 악성루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가운데, 지난 7월 양지원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온라인 메신저, SNS 등을 통해 양지원과 조정석이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지라시가 퍼졌다.
이에 양지원은 18일 이데일리를 통해 "지라시에 나온 내용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설 같은 내용에 어처구니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양지원은 "단톡방과 같은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1년에 한두 번 인사한 적은 있지만, 지난 약 5년간 만남은 물론 둘만의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통 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7월 3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양지원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했는데, 2년 만에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 너무 아이돌 생활을 오래해서 이런 걸 밝히는 게 처음이기도 하다. 그분과 의논도 안 한 상태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게 미안하다"며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남자친구를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밝힌 양지원은 "갑자기 이 방송을 보면 놀랄 것 같은데,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는 게 하기 싫었다.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나중에 보자"며 영상 편지와 함께 미소를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