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누적 내방객 수가 600만 명을 돌파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600만 번째 내방객으로 육군 7391부대 모범장병들과 함께 방문한 이인규 소위(25)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이 소위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1981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의 생산과정을 볼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기업인, 공무원, 군인 등을 포함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다. 외국인 내방객도 7만2000여 명에 달해 광양제철소의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양제철소 홍보센터는 제철소와 연관 단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제철소본부에 위치하고 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가 50주년이 되는 올해 광양제철소 방문객도 600만 명을 넘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견학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