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호주와 1-1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아쉽게 비겼다.
한국은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8 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전 45분 동안 호주의 수비에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7분 전세진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세진은 임재혁의 패스를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불안하게 한 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44분 라미 나자린에게 골을 허용,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1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순위 상위 4위까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C조의 한국은 22일 요르단, 25일 베트남과 대결한다.
총 12회 우승(공동우승 4회 포함)을 차지,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중인 한국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4, 201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