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
인도에서 19일(현지시간) 열차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북부 펀자브주 암리차르 인근 철로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인파가 다가오던 열차를 피하지 못해 5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주민 수백명은 철도 인근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느라 다가오는 열차를 보지 못했으며, 폭죽 터지는 소리에 기차 소리를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당국은 사망자가 50~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근 병원에서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