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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성유리 “핑클 재결합? 안 할 이유 없어…연락달라”

입력 | 2018-10-22 15:06:00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 News1


성유리가 핑클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성유리는 13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다며 “떨린다.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을 보니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도 “정말 팬인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정말 새롭다”며 화답했다.

성유리는 요즘 많이 듣는 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요즘에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많이 듣는다”며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근 근황 질문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나 하고 있고, 강아지 세 마리를 돌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이 라디오 출연을 추천하자 성유리는 “매일 나올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성유리는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어트 고민 사연에는 “나도 먹을 것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고민이었다”며 “내 다이어트 비법은 (식욕을) 참고 잔 다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를 먹는 거다. 내일 아침 뭘 먹을지 상상하면서 (잔다)”고 했다.

또 핑클을 좋아했다는 한 청취자 사연에 자연스럽게 핑클 재결합 질문이 나왔다. 최근 젝스키스, H.O.T 등 핑클과 동시기에 활동한 그룹들이 재결합 콘서트를 연 것.

성유리는 “공연을 안 할 이유는 없다. 연락을 달라”면서도 “우리가 너무 데뷔 초에 요정 콘셉트여서 걱정이 되기는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성유리는 현재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