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P아태회의·SDGs심포지엄·OECD 리더스 회의 잇따라 열려
전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이 방한해 ‘정부혁신’에 대한 각국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 구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부혁신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을 비롯해 산자이 프라드한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사무총장, 리우 진민 유엔(UN) 사무차장, 마리 키비니에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등이 방한, 정부혁신을 위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내달 5~6일 개최되는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열린정부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전 세계 58개국의 지도자급 인사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린정부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는 ‘2018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심포지엄’도 24~26일 인천광역시 송도 G타워에서 열린다.
빈부격차,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인류가 맞닥뜨린 개발 시대의 부작용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리우 전민 UN 사무차장이 양자 회담을 통해 민관협치 및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OECD 36개 회원국의 최고정보화책임관(CIO)과 전자정부 담당자, 비회원국 전자정부 담당자,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정부 발전을 위한 국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김부겸 장관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정부혁신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국가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