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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부터 ‘쌍복승식’ 신규 도입

입력 | 2018-10-24 05:45:00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1월2일부터 경륜, 경정에 ‘쌍복승식’을 새로 도입한다. 쌍복승식은 1위는 순위와 함께 승자를 맞추고 2,3위는 순위에 관계없이 맞히는 승식이다. 삼복승보다 높은 배당을, 삼쌍승 보다는 낮은 배당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도입되는 중배당 상품이다.

쌍복승식이 나오면 고객 선택권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승식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삼쌍승식 등 6가지다. 이번 쌍복승식 추가로 경륜·경정 팬들은 자신이 경주를 즐기는 스타일에 맞게 보다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삼쌍승식이 출시됐지만 전용카드 전용승식이었다. 현금 구매고객에게는 2005년 삼복승식 이후 13년 만에 나온 새 승식이다. 그동안 새로운 상품 출시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많았다. 쌍복승식 출시를 계기로 경륜·경정을 소액으로 보다 건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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