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감시 당하지 않을 권리 있다…통제·검열 시도 규탄”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8.9.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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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검열이 전면적”이라면서 “기자실 대못질을 감행한 노무현 정권의 데자뷔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통일부 출입기자의 방북 불허,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대책위원회 활동 등을 거론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이제는 모든 인터넷 패킷을 열어보겠다고 한다. 음란물 근절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이 정부·여당 비판 콘텐츠를 가짜뉴스라고 해 구글에 압박을 하는 것을 보면 그를 넘은 광범위한 검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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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국민은 감시를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통제·검열 시도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