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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눈/사진 칼럼]외로운 공중전화

입력 | 2018-10-25 03:00:00


예전에는 저를 만나려고 줄을 섰죠. 떠난 여친에게 말 못 하고 저를 붙잡고 울었고, ‘영웅본색’ 장궈룽(장국영)은 최후를 저와 함께했어요. 저를 오래 만난다고 서로 싸웠죠. 이제 장식품이 된 저를 누군가가 또 스쳐가네요.
 
런던=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