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역과 단절됐던 대학을 지역사회 등과 연결해주는 도시재생 모델인 ‘캠퍼스타운’ 사업지가 내년에 18곳 추가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호 캠퍼스타운인 고려대에는 청년창업공간인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경희대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오랫동안 운영되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전통찻집 ‘녹원’을 되살려내기도 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