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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서천지구에 오피스+생활근린시설 조성

입력 | 2018-10-26 03:00:00

이너매스 허브시티




㈜이너매스퍼시픽이 경기 용인시 서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이너매스 허브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서천지구는 주변에 삼성 비즈니스 벨트가 형성돼 있고, 대기업 정보기술(IT)단지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7 일원에 공급되는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 287실, 근린생활시설 33실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소형 중심의 섹션 오피스 형태로 구성된다.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용인 서천지구 일대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삼성전자 DSR, 삼성전자 소재연구단지 등 삼성전자 계열 기업과 DOW, 3M, 한양디지텍 등의 다양한 IT기업이 들어서는 등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또한 이 일대는 판교와 광교, 기흥, 동탄 등 첨단산업단지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축상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첨단 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는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우선 다수의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수원, 병점, 광교, 동탄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또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여기에 향후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수원선 서천역(가칭·2026년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유닛 쇼룸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 기업에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우선 전 실이 섹션 오피스 형태로 조성돼 업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 오피스와 달리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사용 면적 및 활용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주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업무협력과 네트워크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MD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7∼9층은 마르텐 바스 존(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미디어 인쇄 등), 4∼6층은 허브밸리(삼성 협력업체, 벤처, IT, 전기, 전자 등), 2∼3층은 콤팩트산업(제조, 정보통신 등 중·소형 산업) 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에는 커피숍, 편의점, 문구점, 음식점, 무인우체국 등 직원들의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단지 내부에는 업무와 편의를 위한 현실적인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은 공용비즈니스라운지, 3D프린터실, 대형 도서관, 회의실, 세미나실, 테마 휴게실, 헬스장,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옥상에는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실입주 기업을 위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격이 되는 기업일 경우 총 분양가의 최대 90%까지 장기 저리 정책자금 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50%, 재산세 37.5%가 감면(2019년 12월 31일까지)되고, 법인세 4년간 100% 면제(2020년 12월 31일까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 시) 등 세금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고 법률적 정책지원, 금융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6-18, 언주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