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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 산단에 폴리옥시메틸렌 합작공장 완공

입력 | 2018-10-26 03:00:00


코오롱플라스틱과 독일계 화학기업 바스프의 합작법인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25일 경북 김천1 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착공 후 약 260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한 합작공장에서 연간 7만 t의 POM을 생산하게 된다. 기존에 같은 공장 부지에 있던 코오롱플라스틱이 8만 t 규모의 POM을 생산하고 있었기에 이번 합작으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 15만 t의 POM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인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합작공장은 두 회사의 강점인 기술력과 생산력, 판매망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