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인천공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총 5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시설 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인천공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1건으로 조사 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1건 ▲2015년 9건 ▲2016년 10건 ▲2017년 21건으로 매달 평균 1.0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단기 주차장과 1층·3층 바깥도로(아웃커브), 택시 대기장 등이다.
김 의원은 “이용객이 붐비는 인천공항의 경우 공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