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방향 중공슬래브 공법(신기술 제 628호)
이와 같이 진입이 어려운 국토교통 시장 진출과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기술사업화 R&D(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를 연간 약 25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어 사업화 문턱에서 좌절하는 많은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힘이 되고 있다.
2008년 설립한 바닥구조 전문기업 ㈜반석TVS은 10년 만에 연매출 150억 원에 육박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건축구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석TVS는 건축물의 층을 구분하는 ‘슬래브’ 전문기업으로 기술사업화 R&D를 지원받아 ‘이방향중공슬래브’ 기술을 개발했다. 이방향중공슬래브 공법은 슬래브 판 중앙 부위에 구형 경량구조체를 삽입해 슬래브의 자체 중량을 감소시키는 독자적인 기술로 동일 두께의 슬래브와 비교해 하중 지지력은 2배 증가하고, 동일한 중량을 지지하는 경우 슬래브 두께의 약 30%를 감소시킨다. 기둥과 기둥 사이 간격이 넓은 건축물에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며, 공사비와 공기도 기존 공법 대비 10%를 절감할 수 있다.
▼ “신기술 개발 지원 계속되야” ▼
김상모 ㈜반석TVS 대표이사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