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작사가 김연지(32)가 개그맨 유상무(38)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이면 당신이 공식적으로 내 가족이 되다니, 얼마나 행복한 날이 될까. 상상도 안될 만큼 행복하겠지”라고 말하며 유상무와 함께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지는 “너무 떨리고, 또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이런 두려움조차도 지금 너무너무 소중하다”며 “오빠는 내 인생에 찾아올 수 있는 행운 중에 가장 큰 행운이다. 예쁘게 잘 살자”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지와 유상무는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유상무와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유세윤과 장동민이 사회를 맡고, 동료 개그맨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