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책임투자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책임투자는 투자 대상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 방식을 의미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책임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0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통신 분야에서는 60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개인 정보 보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