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이라는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적시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경쟁력을 높여 왔다. 여수공장은 1969년 하루 6만 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적기에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하루 80만 배럴의 정제능력과 45만2000배럴의 탈황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발돋움했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짓기로 했다. 현재 설계 작업 진행 중이며, 2019년 착공 예정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