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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에서 한 인터넷 신문기자에게 수백만원을 뜯긴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다가 구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북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59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의 한 야산에서 공무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됐다.
A씨의 부인은 이날 휴대폰 가족위치찾기 기능을 이용해 A씨를 찾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현재 A씨와 A씨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한 기자로부터 돈을 뜯겼다는 진술 등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며 “정확한 사항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영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