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는 월드잡플러스 사이트에서 청년 본인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커리어 플래너’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한국 청년을 뽑길 희망하는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돼 있으며 ‘부당사례 신고센터’도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관심이 많고 진출 인원이 증가하는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가이드북이 올해 새롭게 제작됐다. 특히 올해 마련된 전북 군산과 경남 통영의 임시해외취업센터도 해외 취업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자의 정착지원금도 선진국은 400만 원, 신흥국은 800만 원까지 지급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헤매지 않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