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물에 잠긴 ‘물의 도시’… 베네치아 10년 만에 최악 침수 피해

입력 | 2018-10-31 03:00:00


2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폭우 때문에 물이 넘쳐흐르는 길거리를 걷고 있다. 전날부터 이탈리아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베네치아는 도심의 약 75%가 물에 잠기는 등 10년 만에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관광명소인 산마르코 광장이 폐쇄됐고, 수상버스 운행도 일시 중단됐다.

베네치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