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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신북방 청년 미래개척단’, 현지 탐방 실시

입력 | 2018-10-31 14:03:00

사진제공=외교부


 참가자 25명 분야별 교육 후 현지조사 …11월 포항 한-러 포럼서 최우수팀 시상

 '신북방 청년 미래개척단'이 러시아 극동지역 탐방에 나섰다.

 외교부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공모전을 진행, 총 55개팀 134명의 청년들 중 9개팀 25명의 참가자를 신북방 청년 미래개척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신북방 청년 아카데미’'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현지탐방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스타트업 대표, 직장인 등 극동지역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된 신북방 청년 미래개척단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농업 △수산 △교통물류 △교육·문화·관광 △의료·보건 등 총 5개 분야에서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구체화된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11월 8일 포항에서 개최 예정인 ‘제1차 한-러시아 지방협력포럼 청년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팀 1팀에게는 외교부 장관상과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은 유라시아 대륙국가들과의 미래 지향적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국민참여형 공공외교사업이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라시아 친선협회와 CJ헬로가 공동주관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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