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 공급하는 ‘김포 더 럭스나인’이 지난해 1차에 이어 2차 마지막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39㎡ 규모로 총 443실이 공급되고 지상 1층은 54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들어선다. 1차와 2차를 합해 총 1616실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내년 7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인근에 있는 양촌역·구래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8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을 통해 서울역과 여의도, 광화문까지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 2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인천을 기존보다 1시간 이상 짧아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단지 인근에 판교테크노벨리 10배 규모인 ‘김포골드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기존에 조성된 양촌산업단지, 학운2·3·4산업단지와 현재 진행 단계인 대포산업단지, 학운4-1산업단지, 학운6산업단지, 학운3-1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를 아우르며 완성 시 연간 2만 명 이상 고용창출과 2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단지 건너편에는 연면적 6만4000여㎡ 규모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조성 중이다.
김포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홍보관은 오는 11월 2일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길주로 276 무광오피스 101호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