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넥센 장정석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승장 넥센 장정석 감독 = 5차전까지 갈 수 있어 기쁘다. 잘 준비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안우진에 대해) 9회에도 올리려 했다. 나이트 코치가 8회 힘이 조금 빠졌다는 보고를 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교체했다. (6회 스퀴즈 상황은?) 실패다. 운이 좋게 상대 실책으로 득점했다. 우리에게 승운이 왔다고 봤다. (이승호의 투구는 어땠나?) 완벽했다. 포스트시즌이 아니었다면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 좋은 카드를 써야 한다고 판단했다. (5차전 선발투수는?) 제이크 브리검이다.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SK 힐만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패장 SK 트레이 힐만 감독 = 문승원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4회 박병호에게 몸에 맞은 볼 하나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타선이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래도 한동민이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 올린 것은 만족한다. (산체스를 일찍 내렸는데) 산체스가 처음으로 연투한 날이었다. 무리하게 활용하려 하지 않았다. 뒤에 불펜투수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었다. (6회 스퀴즈 상황을 되짚어보면) 일단 깔끔하게 처리를 못한 것이 아쉽다. 허도환이 조금 더 빨리 나주환에게 공을 던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주환이 넘어진 것도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5차전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