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잡페어 첫날 2만명 몰려… 1일은 JYP엔터 채용설명회 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서
광장이 청년-경단녀-신중년 일자리의 場으로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8 리스타트 잡페어’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약 140개 부스가 차려진 박람회에선 생애 첫 직장을 찾는 청년과 육아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떠난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았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전역장병일자리관에서는 전역 후 일자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약 140개의 부스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전역장병일자리관이 처음 마련됐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올라온 군인 진모 씨(22)는 “군인들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정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휴가를 얻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과 사전행사에는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목희 부위원장은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동아일보와 채널A가 기회의 장을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염희진 salthj@donga.com·황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