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50분께 강원 화천군 아리 화천교에서 2.5t 유조차(3000ℓ)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물빛누리호 유람선에 기름을 보충하고 복귀하던 유조차가 화천교 10m 아래 화천천으로 추락해 차량이 하천에 잠기면서 기름이 유출됐다.
운전자 문모(56)씨는 자력으로 탈출하면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화천군 관계자는 “기름을 주유하고 복귀하던 중이라 유출량이 적었다”며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추정중”이라고 말했다.
【화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