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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사진 칼럼]공감각적 예술

입력 | 2018-11-03 03:00:00


거리로 나온 낡은 피아노는 장난스럽거나 때론 진지한 사람들의 손길을 타면서 예술작품으로 변했습니다. 길을 걷던 예술가가 이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시작합니다. 시각적 예술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바뀌는 순간. ‘공감각(共感覺)적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